2010. 4. 3.

이집트 (카이로)

















비행기는 4시간 정도 비행 끝에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는 람세스의 나라 세계 문명의 발상지 그리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나라
이집트에 도착 설레이는 가슴이 두근 거린다
이집트는 비자가 필요로 하는 나라 인걸로 알고 있었고 사전 준비를 하지 않아도
공항에서 받을수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입국 수속을 위해 이민국 앞을 가니 은행 창구가 몇 개 있었고 여기에서 비자를
팔고 있었다 비자는 우표식으로 미 30달러 를 주면 2장 주는데 이걸 여권 빈칸에
스스로 부치고 이민국에 제출하니 입국 스탬프를 찍어 주었다
입국수속은 관광객 들이 많이 들어 오는 국가 여서 그런지 비교적 쉽게 되는 편이었다
수속을 끝나고 나오자 인터러피드 에서 피켓을 들고 마중 나와 있었다
우리는 안내를 받아 카이로 람세스역 근처의 미팅 호텔로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카이로 첫날 우리는 이집트의 탐색을 위해 잠깐 호텔 주위를 돌고 들어 왔는데
이국의 묘한 기운이 감돈다 특히 이슬람 국가여서 그런지 분위기 적응이 싑지 않다
남자들은 우리보다는 덩치가 크며 까무 짭짭하고 뭐 그런 분위기고 여자들은 차도르를
텊어쓴 종교적 분위기였다

이튿날 아침 미팅을 위해 식당에 내려 가니 어제는 보이지 않았던 외국인들이
제법 보인다 다들 밤에 도착 한 모양이다
우리팀인줄 알고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있으니 외국인들은 다른 일정의 팀이고
우리 코스의 팀은 우리뿐인 달랑 두명뿐이다
갑자기 걱정 된다 딴것은 그렇고 가이드와 우리 부부만의14일 여행이라면 말이
걱정이다 인도에서는 12명이어서 좀 알아 듣지 못해도 나중에 딴 사람에게
다시 물어 보고 했는데 이제는 큰일 났다 싶었다
할수 없다 한국인의 장기인 눈치로 버티는 수밖에..
우리 가이드는 32살 짜리 호주인 이었고 그의 이름은 그리그였다
또 다른 팀의 가이드는 요르단 인었다 두팀은 룩소르 까지는 거의 같은 일정이고
룩소르에서 우리는 사막으로 그들은 홍해를 거쳐 요르단으로 가는 팀 들이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12명일 경우를 생각하고 여행 경비를 잡았을 건데 달랑 2명이라도
취소 하지 않고 진행 하는것을 보고 우리 나라 여행사라면 어떻게 했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보다 못해 내가 그리그에게 다른 팀하고 합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니 인타러피드
여행은 단 1명이라도 진행 한다는 말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오후에는 여행 준비를 하고 저녁 먹고 시내 밤 구경 나가기로 하고 방으로 돌아 왔다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다.
카이로는 아라비아어로 '승리자' 를 의미한다
카이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전략적인 요충지로, 고대부터 도시가 건설된 것이지만

같은 이유로 지배자의 변동은 심하였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통치할 때에는 문화가 정체하였으나,
1798∼1801년프랑스 점령시대에는 시가가 확장되었고,
영국과 터키의 연합군이 카이로를 프랑스에서 탈환하여
터키의 주권하에 메메드 알리 왕조의 수도가 되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영국보호령화(1918), 형식적인 독립(1922) 등에도 불구하고
영국군은 1946년까지 카이로를 지배하였다.
나일강 서쪽에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고,
시내에는 옛 성채와 아므르사원(642)·알아즈하르 사원(970)을 비롯하여
많은 이슬람 사원과 궁전 등의 건축물· 박물관, 그 밖의 문화시설이 있어
관광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그날 저녁 가이드 그리그와 함께 택시를 타고카이로의 전통시장이 칸 칼릴리
로 갔다
이른 저녁이었는데 시장은 불야성을 이루고 엄청난 인파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이빚트에서는 시장을 바자르 라고 하는데 이말은 이스람 국가에서는 다같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집트의 전통 공예품 청동으로 만든 각종 조각품 고데 이집트의 종이인 파필루스
이집트 물담배인 시샤 종류를 알수 없는 각종 물건들이 이 바자르에서 거래 되고 있었다
골목을 몇번 돌아 가니 유명한 Fishwai's coffee house 집이 있었다
그리그 이야기로 이 커피집이 쾌 유명 하단다 물론 커피만 파는것이 아니고
과일 주스도 함께 파는 곳이었다
기념품을 살때에는 이곳에서 사라고 일러 주었으나 바가지를 각오 해야 한다고

우리는 세계일주 중이었기에 선물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고 집사람은 각국의 인형을
수집 한다고 해서 몇 개를 샀다
카이로에서 두번째날 우리는 여행 준비를하고 로비로 내려 오니 이집트 아가씨가
인사를 했다 얼 떨 결에 인사를 하니 그레이그를 찾는다
오늘 우리를 가자 지구와 박물관을 안내할 현지 가이드 인 모양이다
이렇듯 인터러피드 여행은 인도와 마찬 가지로 전체 여정을 메니저 하는 가이드와
관광지에 가면 로칼 가이드로 인사 불란 하게 움직였다
잠시후 우리 부부 둘 그레이그 로칼 가이드 이렇게 4명이 카이로 지하철을 탔다
아프리카 최초의 지하철인 카이로 지하철은 2개 노선으로 운영되었는데 1파운드
우리돈으로 300원 정도로 매우 저렴 하였으며 총 8량중에 2칸을 여성 전용칸으로 운영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남성은 벌금을 내야 했다
우리는 지하철에서 내려 택시로 갈아 탔다 바가지가 세기로 소문난 카이로에서 택시를
탈수 있다는 것은 우리 둘을 위해 따라 다니는 2명의 비서 같은 가이드가 아니면
어려운 일 일것 같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우리는 택시에서 내렸는데 거의 주택지 가운데다
그곳에서는 피라미드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언덕을 약간 올라 가니 엄청난 규모의
피라미드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이며 중국의 만리장성과 더불어 서계 최대의 건조물중에
하나인 피라미드는 기원전 약 2500년전에 만들어 졌으니 지금 부터 약 4500년 전에
만들어진 건축물 이다
큰 돌의 경우, 한 개의 무게가 무려 15~30톤에 이른다고 하며 돌을 약 250~300만개의
화강암을 쌓아 올린 것으로, 10만명의 인부가 20년동안의 건설하였다고 한다
이 피라미드는 사방 230m, 높이는 146m이며 현재는 많이 파손된 상태이다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는 3개가 있는데 쿠푸왕의 피라미드 카프리왕의 피라미드
멘카우라왕의 피라미드로 내부는 탕 비어 있으나 들어 갈려면 입장료를 내어야 한다
그리고 피리미드 옆에 웅덩이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쿠푸왕의 보트를
만들었고 지금 보트는 뒷편에 박물관을 지어 보관 하고 있었다
카프레왕의 피라밋 동쪽에 피라밋의 수호신으로 알려진 스핑크스상이 있다.
거대한 자연석을 깎아 만든 것으로서 길이 75m, 높이 22m 로
얼굴에 채색 흔적이 아직 남아 있으며,
턱수염은 잘려져 대영 박물관에 전시중이다.
TUTHMOSIS 4세(BC 1425 - 1417간 재위)가 꿈에 계시를 받아 당시 모래속에 파묻혀
있던 스핑크스를 발굴했다고 한다
TUTHMOSIS 4세는 출애굽기의 모세의 재앙(장자 사멸)과 관련있는 왕 이기도 하다
기자 지구의일대에는 낙타를 타는 관광객 들이 많이 있었으며 경찰들도 낙타를 타고
순찰을 돈다
우리는 기자 관광을 마치고 근처 주택지에 있는 현지인을 위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꽤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살람들로 북적 거렸다
가이드가 추천 해 준 음식을 먹었는데 영 맛이 아니며 인도 음식과도 별반 다르지
않아 이집트 여행이 순탄치만 않을것을 예견해 주는듯 했다
점심후 고고학 박물관을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가이드가 가격을 흥정 한후에
택시에 올랐다 현지인들 조차 각겨을 흥정한후 택시를 이용하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카이로의 택시 바가지는 어떻겠는가 생각 하나 끔직 하다
고고학 박물관은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가 있어 유명한 곳이다

물관은 각 전시실 마다 매겨진 번호를 따라 관람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2층에는 미라관으로 미라와 함께 미라를 만들던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을 둘러 보면서 이집트의 유물이 만히 파손 되어 있으며 그것들이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으며 돌려 달라고 요청ㅇ르
해도 도려 주지 않는 강대국의 횡포에 약소 국가의 비애를 느끼기도 하고
과거 세계 문명을 주도 했던 나라가 몰락한 이면의 쓸쓸함도 유물속에 녹아 있는듯
하였다
이 고고 학 박물관은 제대로 볼려면 3일 정도는 다리 품울 팔아야 할 지경이다
우리는 1층과 2층의 중요 유물만 점시 되어 있는 관만 보고 밤 열차를 x기 위해
숙소로 돌아 왔다
아스완으로 가기 위해서는 13시간 이나 열차를 타야 했고 람세스 역에서 추발하는
10시 침대 열차를 탔다
침대 열차는 생각 보다는 깨끗 했으며 인도 열차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편안 하였다 물론 아침 식사도 팬 케익으로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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