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8.

이탈리아 (베네치아.피사)
































베네치아는 5세기경 게르만족의 일파가 북이탈리아를 침입하면서부터 시작한다. 당시 고트족과 롬바르드족 등 야만족의 침입을 피해 몇몇 주민들이 아드리아해의 해안가 척박한 석호에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세월이 흐르면서 이것이 점차 도시를 이루게 되었다

177개의 운하, 110개의 섬, 그리고 그 사이를 400여개의 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아드리라해의 여왕,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한마디로 신비의 도시이다. 택시도 보트고 버스도 보트이다.

9세기와 11세기에 걸쳐 수많은 건축가와 미술가들은 이 베네치아를 이상적인 도시로 건설하려고 했고, 또 롬바르디아 사람들은 베네치아 상인의 위세와 번영을 과시하기 위해 대운하를 따라 아라비아식 고딕양식의 궁전을 몇개씩이나 세웠다.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은 성 마르코로 상징동물은 사자이다. 이는 828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베네치아 상인 두 명이 성 마르코의 유해를 몰래 베네치아로 밀반입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베네치아의 기원은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비잔틴 제국이 이곳 해역을 지배할 무렵(568년), 게르만 민족의 약탈을 피해 피난한 선조들은바다밑 2미터 정도에서 진흙층을 발견하고 그위에 송판과 기둥, 자갈과 화산재 가루로 다져 놓았다고 한다.

그것이 수세기동안 지탱해 왔다는 것인데, 해마다 조금씩 물에 잠겨간다고 하니, 얼마뒤에는 아마도 수중도시 베네치아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리알토 다리 이전에는 목조였으나 16세기 말에 현재의 석조로 바뀌었다. 이 부근은 하루종일 사람이 넘치는 곳으로 활기에 차있다. 다리에서 운하를 보아도 좋고, 양쪽 가게에서 쇼핑을 즐기는것도 재미있다. 베네치아 기분에 흠뻑 잠길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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