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9.

오스트리아



















































로마의 캠핑장에서 만나 우연히 베네치아 캠핑장에서
또다시 만난 젊은 부부와 함께 오스트리아로 왔다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오니 이쪽은 이탈리아와 분위가 다르다
보다 깨끗한 환경 그리고 보다 녹색이 숨쉬는 곳이였다
국경 넘어 한 10분 쯤 달렸나 보다
앞쪽에 경찰 두명이 서 있었고 우리에게 정지 신호를 보냈다
순간 운행중 잘못한 일이 있는지 열심히 피드백을 해 봤지만
잘못한게 별로 없었다
차를 정차하자 경찰이 와서 정중하게 인사 한 다음 전조등을
켜지 않아 단속을 한단다
오스트리아는 낮에 주행중이라도 항상 전조등을 켜고 운전해야함을
깜빡 잊어 버렸다
순간 영어를 못알아 듣는척 했다 그리고는 "오토" "오토" 만을 외쳤다
경찰들은 전조등 스위치를 가르키며 열심히 위반 사실을 나에게
주지 할려고 했지만 시치미 뚝 때고 "오토" 만을 부르 짖었다
경찰들은 나에게 한참을 설명했지만 못 알아 듣자 뒤에서 구경하던
젊은 부부에게 "저 사람 영어 못하냐" 하고 묻고는 그냥 가란다
이렇게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짤쯔부르그로 달렸고 예쁜 캠핑장을 발견
이곳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짤즈부르그의 미라벨가든에 들어 가자 실버 관현악단들의 연주가 있었다
유럽에는 이와 같이 연세 드신 분들이 아마추어 악단을 만들어 연주 하곤 한다

짤즈부르그의 모짜르트 하우스
짤즈는 독일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며 짤즈부르그는
모짜르트의 고향이다 이도시의 사람들의 모짜르트 사랑은
거의 신적인 수준이다

짤즈부르그에서 빈으로 가기위해 길을 나서다 호수와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의 도시를 만나 보니 유명한 소금 광산이 있는 짤즈베르크베르크였다
우리는 호수에서 거의 기어가는 속도로 진행하는 보트를 타고 한바퀴를
돈다음 광산에 들러 보았다
입구에서 초록색 광산 복을 갈아입고 갱속으로 가는 광부 열차를
탄 다음 갱속으로 들어 갔다
갱속은 조명 장치를 해 두어 별로 어둡지는 않았다
갱속에서 이동 할때는 걷거나 또는 미끄럼 틀을 타면서 이동을 했는데
다른 광물들 처럼 소금이 바위속에 있다는 것이 믿어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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